[TV리포트=노민택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아이와 자신의 안전과 행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첩 정리하면서보니 크게 5종류로 나뉘네요. 강호 왕자님 사진 이유식&간식 만드는 사진 남편 저녁 만들면서 찍었던 과정샷 사진”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새로 시작한다는 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서 개발했던 No밀가루, No버터, No설탕 프로틴 분말로 만든 디저트 사진 협찬 제품 사진 네이버 푸드 인플루언서라 요리하는 사진을 항상 찍어두는데요. 저녁 밥 만들어줄 때 찍었던 사진들 시간을 보니 퇴근 시간에 맞춰서 따뜻한 밥 차려주고 싶어서 퇴근하고 출발한다는 연락을 받고 오후 9시 반이나 10시부터 만들기 시작했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또 “아기 이유식 만드는 사진이랑 저녁 한 상차림 사진들 사이에 있는 하루 한 끼 내 식사였던 단백질 쉐이크 사진에서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앞으로는 잘 살아야 하는 분명한 이유, 아이와 나의 안전과 행복에 집중할 거예요 강호에게 재미있는 선생님, 현명한 엄마, 좋은 친구로 살아갈래요. 곁에서 힘이 되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달 16일 SNS에 가정 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듯한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조민아는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 엄마 보호 받고 싶다”라는 글을 올려 보는 이의 우려를 샀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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