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개그맨 김영철이 작가로서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 뜬다.
김영철은 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코엑스 A홀 책만남홀2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축제 ‘2022 서울국제도서전’ 북 토크에 휴먼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를 집필한 작가로 참석한다.
이번 ‘2022 서울국제도서전’ 북 토크에서 김영철은 울고 웃으며 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법을 전한다. 장래에 관한 진지한 고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눈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까지 마음의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를 소개해 대중에게 큰 울림을 안겨줄 전망이다.
지난 2월 출간된 ‘울다가 웃었다’는 김영철이 가슴속 우물에서 길어올린 가족담, 일상담, 방송담을 작성한 ‘웃픈’ 휴먼 에세이다. ‘슬픔: 행복엔 소량의 울음이 있다’, ‘농담: 우리에겐 웃고 사는 재미가 있다’, ‘꿈: 누구나 잘하는 게 하나쯤 있다’, ‘사람: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 등 총 4장 49편을 통해 울음과 웃음이 반복되는 코미디 같은 인생을 담아내 독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코미디언 김영철은 특유의 유쾌하고 성실한 매력을 기반으로 현재 JTBC ‘아는 형님’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TV쇼 진출을 예고하기도 해 김영철이 보여줄 다양한 활동에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또한, 2016년부터 벌써 6년 째 SBS 파워FM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 ‘김영철의 파워FM’ DJ로서 매일 아침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최근 한국리서치 2022년 2라운드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방송 3사 중 1위, 대한민국 전체 2위를 차지하는 등 청취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를 통해 첫 단독 웹예능 ‘돌출입터뷰’를 론칭, 안정적인 진행 솜씨와 센스 있는 입담으로 1회부터 높은 화제성을 견인했다. 돌출입의 대명사 김영철이 게스트의 입체적 분석을 위해 발로 뛰는 콘텐츠 ‘돌출입터뷰’가 그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코미디언을 넘어 종합 예술인으로 활약 중인 김영철은 계속해서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사진=미스틱스토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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