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 억측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5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백 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하시겠지요”라며 “전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고 엄포했다.
또 옥주현은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 간 캡처 수집 해놓았다”면서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 분들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앞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문구와 함께 옥장판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곧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왔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이 공개된 뒤 일각에서 옥주현 인맥 캐스팅 논란이 인 것과 관련이 있다는 시각이다.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19세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였던 엘리자벳의 생애를 그린 작품으로, 8월 개막하는 이번 공연에는 옥주현과 이지혜가 엘리자벳 역에 더블 캐스팅 됐으며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민영기, 길병민, 주아, 임은영,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등이 출연한다.
다음은 옥주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하여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닙니다.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하시겠지요.
전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 간 캡처 수집해 놓았습니다.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 분들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EMK, 옥주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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