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네고왕’ 15화에서는 화장품 네고가 진행된다.
촬영에 앞서 현장에 도착한 황광희는 “감독님 너무 가까이 잡으면 제 피부 다 나온단 말이에요”라며 투덜댔다. 그러다 “오늘 메이크업 잘 된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진짜? 두 시간을 쳐댔으니”라며,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메이크업할 때마다 팔이 빠진다면서 피티가 필요 없다고 능청을 떨었다.
네고할 회사 본사에 도착한 황광희는 본사가 꼭대기 층에 있는 확인했다. 이어 “앰플로 대가리층까지 갔으니까 대가리를 쳐야지”라며 호기롭게 등장했다 처음 받아보는 환대에 감격한다고. 화환는 물론 플래카드,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 BGM까지 준비한 브랜드에 감격해 “아니 왜 이렇게까지 하신 거야”라며 벅차했다.
이후 황광희는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본인도 모르게 이직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고. 직원들에게 이직할 기회가 생긴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묻던 그는 “저는 솔직히 가고 싶은 데 있거든요. 하이브”라며 하이브에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
이윽고 화장품왕을 마주한 황광희. 황광희 말에 순순히 움직이는 화장품왕 때문에 당황하며 “죽을 표정을 지으면서 안 된다고 하셔야죠. 회의도 해요, 가서 좀”이라며 오히려 화장품왕 편을 들기에 나섰다고.
화장품왕은 “어짜피 네고하러 오셨잖아요. 제대로 네고를 당해야죠”라며 네고왕 역사상 최고 할인률을 제안한 데다 여행용 샘플까지 네고 품목에 포함해 황광희가 “이런 기분이 처음 들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라며 제대로 감동 받는다.
한편 황광희는 과거 악플에 시달리던 생각에 잠시 급발진했다. 제작진이 아이템을 공개하며 오늘 네고를 진행할 코스메틱 브랜드가 앰플로 성장했다고 하자 “난 악플이 나를 키웠는데?”라며 독기 품은 말을 하며, 악플 중에 ‘너도 네 생일에 촛불을 불었냐?’는 악플도 있었다며 “불었지 안 불었냐 그러면?”이라고 하며 폭주한다고.
화장품 네고 결과는 오늘(16일) 오후 6시 30분에 달라스튜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달라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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