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동료배우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1일 옥주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옥주현은 지난 20일, 김호영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더불어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 2명도 함께 고소했다.
지난 14일,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트가 공개된 가운데 재연과 사연 무대에 올랐던 김소현이 아닌 옥주현과 이지혜가 타이틀롤로 함께 이름을 올리면서 ‘인맥 캐스팅’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남기며 논란에 불을 붙였다.
한편 해당 논란과 관련 ‘엘리자벳’의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의 출연자들은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배우들”이라며 인맥 캐스팅 의혹을 일축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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