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고세원의 사생활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세원 전 여자 친구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지난해 11월 글을 올린 후 고세원이 입장문을 냈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차단된 상태”라면서 “가족 휴대폰으로 내 사진을 삭제한 것을 확인시켜 달라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수개월이 지나도 아무런 대답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게 ‘넌 그 영상 유출되면 이민가야 한다’며 계속 신체부위를 찍어 보내라고 했고, 내가 수시로 (영상을) 삭제하라고 할 때마다 그는 삭제했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삭제하지 않고 갖고 있는 영상들이 수십 개였다”고 토로했다.
또 “그가 문자 한 통으로 연락을 끊고 4개월의 기간 동안 난 내 영상을 삭제한 것을 확인시켜 달라고 문자를 보냈다. 다시 연락이 닿았을 때 그는 나로 인해 일을 못해 손해가 막심하다며 개인 변호사랑 얘기가 끝났으니 내게 형사, 민사 소송을 건다고 했다”며 “내게 폭언을 하며 인터넷에 글을 올리라고 한 뒤 날 차단하고 본인은 연극을 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모든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 정신과약을 먹으며 버티고 살고 있다. 내 영상이 유출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서라도 해방되고 싶다”면서 “날 경악하게 했던 그 수십 개의 영상들을 삭제, 초기화한 것을 확인시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온라인상에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던 K배우에게 임신 후 버려졌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며 논란이 인 가운데 당사자로 지목된 고세원은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선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사과문을 남긴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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