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제시가 소속사 피네이션과 공식 결별을 밝힌 뒤 심경을 적었다.
제시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어로 적은 심경문을 게재했다. 피네이션 측이 제시와 계약 종료를 공식 발표한 직후 올라온 게시물에는 “현재 내 상황에 대해 여러 추측이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진실이 드러나는 건 시간문제”라고 적었다.
이어 제시는 “정중히 부탁 드린다. 생각을 가다듬고 숨을 쉴 시간을 달라. 2005년 이후로 쉬지 못했다”고 휴식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은퇴’를 언급한다. 제시는 “한 가지 확실한 건 은퇴는 아니다. 나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시는 “제비(제시 팬덤명)의 사랑과 지지에 늘 고맙고, 평생 피네이션을 사랑한다”고 팬과 전 소속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시는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의 첫 영입 아티스트로, 2019년 1월 피네이션에 합류한 뒤 2020년 ‘눈누난나’를 성공시켰으며, 이후 ‘어떤X’ ‘Cold Blooded’ ‘ZOOM’ 등을 발표했다. 활발한 음악 활동과 더불어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 예능에서도 맹활약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제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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