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패러디한 틱톡 영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요즘 틱톡에서 패러디한 우영우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한 틱톡커 여성이 올린 영상이 올라와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틱톡커 우와소는 영상에 드라마 속 우영우의 말투를 따라하는 모습을 담았다.
틱톡커 우와소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사람마다 시야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니 당연한 일이다”라며 “영상을 보고 재밌어하시는 저희 구독자분들 중 누구도 ‘자폐증상’을 따라해서 재밌다거나, ‘자폐증상’이 웃기다거나 ‘자폐증상’을 비하하는 걸 재밌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영우’라는 캐릭터와 비슷해서 재밌어하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 또한 그런 의도로 만들었다. 만약 저희가 ‘자폐증상’ 그 자체를 우스꽝스럽게 희화화한 거라면 아무리 저희를 좋아하는 구독자 분들이더라도 용납하지 않으셨을 거다. 따라서 이런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해명문을 공개한 후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은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나”, “굉장한 궤변”, “친숙하고 사랑스럽게 조롱했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우와소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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