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폭행과 폭언 피해를 주장한 회사 전 직원 2명을 고소했다.
19일 SBS 연예뉴스는 장우혁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신이 운영하는 엔터사에 근무했던 직원 2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 방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달 6일 장우혁의 엔터사 연습생이었던 A씨가 2016년에 장우혁으로부터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며 한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같은 엔터사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B씨와 C씨 역시 그로부터 부당한 대우와 폭언·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A씨는 장우혁과 만나 사과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A씨는 서로 그간의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우혁은 B씨와 C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두 명을 상대로 고소했다.
앞서 장우혁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나만 참으면 끝나는 일이라 그저 참으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지금처럼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법적인 대응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