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하희라가 연극으로 팬들과 만난다.
하희라의 소속사 아센디오 측은 21일, 하희라가 연극 ‘러브레터’ 무대에서 솔직 당당한 매력의 멜리사를 연기한다고 알렸다.
하희라는 2004년 연극 ‘우리가 애인을 꿈꾸는 이후’, 2008년 뮤지컬 ‘굿 바이 걸’ 이후 ‘러브레터’로 14년 만에 무대에 컴백하게 됐다. 미국 극작계의 거목 A.R. 거니의 ‘러브레터’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995년 국내 초연 이후 여러 차례 공연됐다. 앤디와 멜리사 두 남녀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편지를 나누며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때로는 상처를 주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2022년판 ‘러브레터’의 경우 연출가 위성신이 시대적 변화에 맞춰 번역과 각색 작업을 진행했다고 알려져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희라가 출연하는 ‘러브레터’는 9월 대학로 JTN 아트홀 1관에서 개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아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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