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고우림은 ‘피겨 여왕’ 김연아와의 결혼 발표 뒤 포레스텔라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고우림은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된다”면서 “늘 저의 활동과 행보에 응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고 썼다.
이어 고우림은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면서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 고우림은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김연아의 남자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JTBC ‘팬텀싱어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막내다.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에 따르면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인연을 맺어 3년 간 교제해왔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은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열린다.
다음은 고우림 자필편지 전문.
항상 저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우리 숲별 그리고 울림 여러분 안녕하세요. 포레스텔라 고우림입니다.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늘 저의 활동과 행보에 응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숲별, 울림 여러분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우림 올림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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