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그룹 V.O.S의 멤버 박지헌이 건강 호전 소식을 전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박지헌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면마비와 어느새 5주가 훌쩍. 이제 어느 정도 미소도 지을 수 있어요”라는 글로 증상이 호전되고 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박지헌은 구안와사 증상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
박지헌은 “치료하면서 또 알게 된 건 목 주변에 초음파를 보니 생각보다 너무 많은 염증들이 내 몸을 포진하고 있었다네요. 그것도 모르고 지난 몇 년 너무 과하게 운동을 하고 수면을 줄이기까지 했으니 염증들이 말초신경에까지 발생했던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망가진 몸 상태에 비해 그래도 빠른 호전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제부터 또 시작이라며 건강식을 비롯해 눈시림 방지를 위한 보호안경도 맞췄다고 밝혔다.
그는 “분주하게 사는 것만 배워왔던 제가 참 귀한 것을 배우고 있는 시간입니다”라며 “몸이 여유 있고 마음이 여유 있고 온전히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느낌을 이제야 조금 배웁니다”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이어 “이게 설명하기는 참 어려운 느낌인데 아내도 제가 뭔가 달라졌다네요. 전화위복.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지는 재미로 ^^ 잘 회복 중에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박지헌은 2010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박지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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