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김성철이 뮤지컬 ‘데스노트’ 공연을 마쳤다.
16일 김성철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4월부터 8월 중순까지 5개월 동안 데스노트와 함께 해왔다. 5개월 내내 엘(L)로 살아왔는데 공연이 끝날 무렵이 되니까 엘(L)과 더 가까워진 것 같은데 떠나보내기가 너무 아쉽다”고 종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성철은 “함께 호흡을 맞춰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분들, 크리에이티브 팀, 공연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작품을 함께한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성철은 “뮤지컬을 오랜만에 해서 매 공연마다 두려움도 많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여러분께서 주신 에너지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재미있게 뛰어놀 수 있었다. 저희 공연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데스노트’가 최고의 공연이 될 수 있었던 건 관객분들의 힘이 컸던 것 같다”고 관객에게 감사를 표하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성철 엘(L)은 이만 인사드리겠다. 그동안 데스노트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이름을 적으면 사람이 죽게 되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워 자신만의 정의를 실현하는 천재 고교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작품. 김성철은 명탐정 엘(L)로 분해 가창력과 디테일한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았다. 김성철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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