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세븐틴 원우가 단독 화보 촬영에 나섰다.
에스콰이어와 단독으로 화보를 촬영한 원우는 “멤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지만, 단독 화보인 만큼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촬영 중 춤을 추듯 가볍게 몸을 흔들거나 물구나무에 가까운 고난도 포즈를 취하며 패션모델 같은 아우라를 펼쳤다고.
원우는 화보와 함께 한 인터뷰에서 세븐틴 자체 콘텐츠 ‘고잉세븐틴’의 ‘전원우일기’ 에피소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촬영 전에는 멤버들이 웃겨야 한다는 부담이 컸는데 막상 카메라 앞에 서니 기다렸다는 듯 끼를 뽐내더라”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평소 영상 촬영에도 관심이 많다는 원우는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SECTOR 17’의 수록곡 ‘돌고 돌아’를 뮤직비디오로 찍어 보고 싶다면서 “코로나가 터지기 전엔 저희 월드투어를 기록하는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기도 했었다.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목표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음식 관련 유튜브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는 그는 “멤버들이 다들 운동을 꾸준히 한다. 저도 3년 정도 됐다. 처음엔 중량 욕심을 냈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멋진 몸을 만들기보단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4집 정규 앨범에 대해 원우는 “저희는 아직 태양은 아니다. 달 정도 되겠다. 보름달 말고 반달”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노력하는 다른 멤버들을 보며 그는 “저는 다른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 주는 게 저의 꿈이다. 주위 사람이 행복하지 않으면 저도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원우의 화보와 인튜베는 에스콰이어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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