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옥장판 발언’으로 뮤지컬계를 발칵 뒤집어놨던 뮤지컬 배우 김호영, 사태가 진정된 뒤 그는 방송에서 맹활약 중이다.
김호영은 지난 한 주 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송골매 편에서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화려한 쌈바 축제로 탈바꿈하며 김호영만의 색을 담은 열정 가득한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경연 순서가 가장 마지막으로 정해지면서 부담감과 긴장감이 컸음에도 긴장감을 털어내는 화려한 입담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17일에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MBC ‘라디오스타’에 잇달아 출연해 하이텐션을 전파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소유진을 세심하게 챙기는 따뜻한 마음 씀씀이를 드러낸 한편,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핵인싸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에서는 15년 만에 다시 주목 받고 있는 ‘태왕사신기’ 아역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박은빈을 향한 깜짝 감사 인사를 전해 확신의 예능캐 자리를 다졌다. 여기에 류승수와 상극의 텐션 케미, 류승수와 유희관의 스타일링 조언 등으로 김호영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한 주 동안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유쾌한 매력을 가감없이 전한 김호영은 토크면 토크, 노래면 노래 못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함으로 예능계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한편 김호영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MBN ‘아바타싱어’에 패널로 출연하며, 오는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킹키부츠’ 무대에 오른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피엘케이굿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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