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필로폰 투약 의혹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에 ‘남태현 YG 탈퇴했던 진짜 이유 | 양현석의 눈물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진호는 “남태현의 인성에 관한 평판은 극과 극으로 갈린다. 기자들은 ‘남태현의 외부에서 비쳐진 모습과는 달리 예의 바르고 겸손하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기자들이 아닌 팬들과 일상에서 마주한 남태현은 달랐다”라며 “2014년 콘서트 도중 위너 멤버였던 강승윤이 말하는 도중 팬들에게 소리를 치며 화를 냈던 사건이 있다. 또 2014년 2월 식당 출입 후 주차요원에게 손가락으로 돈을 건넸던 노룩 패스 사건, 2017년 한강 난지 페스티벌에서 공연 도중 관객들 앞에서 흡연을 했던 장면까지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 YG의 입장은 연예계 관계자들도 당황케 했다. 계약 기간이 무려 5년이나 남았음에도 아무 조건 없이 남태현을 놔줬다. 철저한 비즈니스 세계인 가요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다”라며 “YG에서 이런 식으로 탈퇴를 했던 인물은 남태현 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내용을 취재해 보니 남태현을 내보낸 주체는 YG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관한 어떤 이야기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고 짚었다.
이진호는 “그렇다면 YG는 대체 왜 남태현을 내보냈을까. 남태현의 행동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기 때문이다”라며 “당시 관계자들은 남태현 케어에 극도로 어려움을 느꼈다고 했다. 결정적으로 위너 숙소에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를 데려왔다는 게 사실로 드러나면서 결국 YG는 남태현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남태현은 ‘하트시그널3’의 출연자 서민재의 폭로로 필로폰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태현 필로폰 함” 등 충격적인 내용의 글을 게재해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나 서민재는 이튿날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로 다툼이 있었다”며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 그래서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하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하여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자신의 폭로가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의 글을 올렸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사진=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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