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캐릭터 휴먼 그룹 롱바디프렌즈가 인간 아이돌과 경쟁한다.
캐릭터 휴먼 그룹 롱바디프렌즈의 첫 멤버인 ‘믹스롱(MIXLONG)’이 24일 성수동 에스팩토리 서울 모던아트쇼에서 공개한다.
롱바디프렌즈는 6인조 캐릭터 휴먼 그룹으로, 떡볶이로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인 가래떡을 모티브로 했다. 이날 공개되는 첫 멤버 ‘믹스롱’ 은 DJ겸 프로듀서.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씬에서 독보적인 프로듀싱 능력과 다재 다능한 퍼포먼스 실력을 가졌다. 파격적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DJ이자, 메타버스 시대 새로운 아이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모던아트쇼에서 첫 등장과 동시에 믹스롱의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화려한 무대 위에서 수준급의 디제잉 실력과 댄스를 선보인 믹스롱의 모습은 지금까지 대중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롱바디프렌즈의 등장으로 광고 모델에 이어 아이돌 영역까지 가상인간의 활동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메타버스 열풍에 힘입어 로지, 한유아 등 가상인간이 광고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바, 이제는 더욱 난이도가 높고 인간 친화적인 아이돌 시장에서도 가상인간이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실사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던 기존 가상인간 시도를 넘어 정서적으로 친숙한 캐릭터 기반의 첫 가상 연예인 시장이 열릴지 주목된다.
롱바디프렌즈는 하정우, 서강준, 차은우, 옹성우, 최유정 등을 발굴하고 키워낸 판타지오 전(前)대표 나병준이 전략 마케팅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메타버스 가상기술과 시각특수효과(VFX) 영역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래빗워크가 제작을 맡았다. 히트메이커 안정훈이 대표 프로듀서인 에그이엔티가 음악을 담당한다. 6인조 롱바디프렌즈 멤버는 믹스롱을 시작 순차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메가메타, 래빗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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