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가수 남태현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2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남태현과 서민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서민재는 채널A ‘하트시그널3’에 나왔던 출연자로, 최근 SNS에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을 올린 바 있다. 경찰은 다음주께 이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서민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남태현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내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나 때림”이라는 글을 적어 남태현의 마약 혐의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21일 남태현은 “어제의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해명했다. 그러나 남태현은 해당 글에 필로폰 투약 여부에 대한 내용을 적지 않았으며, 이 사과문조차 하루 만에 삭제했다.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은 2016년 팀을 탈퇴한 뒤 밴드 사우스클럽 프론트맨으로 활동 중이다. 사우스클럽은 최근 엠넷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출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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