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홍콩의 ‘트러블 메이커’ 배우 진관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29일 중화권 온라인에는 진관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됐다. 최근 캐나다 밴쿠버의 한 고깃집에서 그를 만난 팬이 찍은 사진이다.
이날 진관희는 아내, 딸과 함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고깃집을 찾아 식사를 즐겼다. 그는 자신의 알아보는 팬의 사진 촬영 요청도 흔쾌히 받아줬다고.
사진 속 진관희는 낡은 흰색 오버핏 티셔츠에 회색 운동복 바지, 오래된 듯 늘어진 노란색 후드집업을 입고 금색 목걸이를 걸쳤다. 내추럴한 일상복 차림의 그는 카메라를 보며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진관희의 근황은 짙은 이목구비의 잘생긴 외모로 사랑을 받던 전성기와는 사뭇 달라 눈길을 끈다. 중화권 네티즌들은 “주름이 많아졌다” “머리가 많이 빠진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음란 사진 유출 사건으로 홍콩 연예계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미성년자 모델과 열애설, 탕웨이를 향한 공개적인 호감 표현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그는 지난 2017년 3월 중국 출신 모델 친수페이와의 사이에서 첫딸 알라이아를 얻었다. 가수, 배우 활동을 모두 중단한 진관희는 패션 사업을 전개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영화 ‘올모스트 퍼펙트’,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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