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미스트롯2’의 출연자들이 TV조선과 TV조선을 떠난 서혜진 사이에서 줄타기 중인 가운데, 김다현, 양지은, 홍지윤,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에 ‘김다현 김태연까지? 서혜진 ‘미스트롯2’ 작업 들어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진호는 “‘미스터트롯2’와 서혜진 PD의 ‘불타는 트롯맨’의 보이지 않는 치열한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라며 “임영웅, 송가인, 김호중 카드를 비롯해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TOP7 카드를 섭외하기 위한 전쟁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미스트롯2’ 멤버들 역시 양측 제작진의 레이다 망 안에 들어와 있다.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을 영입하기 위한 치열한 물밑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그 치밀함을 엿볼 수 있는 한 가지 사건이 있었다. 바로 김다현의 ‘우리들의 트로트’ 출연 번복 사건이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김다현은 ‘우리들의 트로트’에 출연하기로 얘기가 됐었다고 한다. 이대로라면 김다현은 ‘불타는 트롯맨’ 쪽으로 무게 중심이 기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최근 녹화가 진행된 ‘우리들의 트로트’에 김다현이 출연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당 보도자료가 나간 이후 ‘우리들의 트로트’ 출연 건을 두고 김다현과 TV조선 간의 이야기가 오갔다고 한다. 김다현은 TV조선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인물이다. 1~2주도 안 남은 계약이지만 계약 종료일은 분명 9월 3일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타 방송사 예능에 출연을 결정할 경우 TV조선 측과 상의를 거치게 돼있다. 이 과정이 생략되면서 마찰이 불거진 거다. 결국 김다현은 ‘우리들의 트로트’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진호는 “TV조선 측은 계약 만료를 앞둔 ‘미스트롯2’ 주요 출연진을 상대로 ‘화요일은 밤이 좋아’ 출연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화두가 된 세 인물이 양지은, 김태연, 김다현이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한 작가가 출연 계약을 위해 세 사람과 만난 것은 사실이다. 9월 3일에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이후에도 ‘화밤’ 출연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계약서에 서명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통상적인 계약의 과정인데 마치 강요를 한 것처럼 와전됐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과정이 결국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트롯2’ 섭외 전쟁에서 나왔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 선택에 따라 특정 방송사 출연이 어려운 상황과 마주하게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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