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데뷔 30년 만에 첫 휴식기를 갖겠다고 밝힌 이휘재가 ‘잠적설’에 휩싸였다.
14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에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어쩌다 캐나다로 가게 됐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진호는 “많은 분들이 아실 거다. 이휘재가 국민 비호감이다. 이휘재 뿐만 아니라 이휘재의 아내에 향해서도 질타와 비난이 일고 있다”라며 “이런 부분을 포함해서 이들이 택했던 진짜 이유들을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휘재는 쉼 없이 30년간 활동을 해온 이휘재는 이번이 첫 휴식기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 선택이 자의인지 타의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선택의 시점이 굉장히 애매하다. 이휘재와 아내인 문정원의 잠적설은 둘의 모습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하지만 취재 결과 이는 사실과 달랐다. 이휘재는 현재 새로운 예능을 찍었고 활동 중인 그가 돌아오는 12월까지 차례대로 공개될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이휘재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시청률이 떨어지고, 불러주는 방송이 하나씩 줄면서 위축됐다. 특히 지난 4월 주요 예능이었던 ‘연중라이브’에서 하차하게 됐는데, 기사조차 나오지 않아 큰 상실감을 느꼈다. 주변 지인들에게는 캐나다로 떠나야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7월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도 복귀 전 유튜브를 재개했지만 생각보다 비난이 거세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 이진호는 “이 과정에서 이휘재가 굉장히 괴로워했다고 한다.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인물이기에 스스로 하락하는 모습에 괴로워했다. 지난해부터는 거의 외부 활동도 안 하고 스케줄이 있을 때만 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운동에 매진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로 잠시 쉬러 가는 거다. 활동 중단은 사실이 아니다. 가족들과 잠시 쉬러 가는 정도다. 정리하자면 프로그램 하차로 인한 스트레스와 비난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맞물려 휴식을 취한다”라고 정리했다.
앞서 이휘재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휘재가 데뷔 30년 만에 휴식기를 갖는다”라며 “가족과 함께 올 연말까지 캐나다에서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휘재는 스타성과 예능감을 인정 받아 1992년 MBC 특채 3기로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테마게임,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멋진 친구들’,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스펀지’, ‘상상플러스’,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비타민’ 등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플로리스트인 아내 문정원도 아름다운 외모로 각종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해 층간 소음, 장난감 먹튀 논란 등으로 도마 위에 올라 SNS 활동 등을 중단했다 최근 활동 재개를 알렸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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