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안성기가 1년 넘게 혈액암 투병 중이다.
17일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안성기 배우가 혈액암 치료 중이며 평소에도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는 만큼 많이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안성기는 지난 15일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동료 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 안성기는 퉁퉁 부은 얼굴 등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이와관련,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안성기는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라며 “지금은 항암 치료를 받고 건강이 좋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고 직접 투병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수많은 영화에 출연해 국민배우란 수식어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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