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김민주가 패션지 커버를 장식했다.
김민주는 이번 화보에서 아이즈원 민주로 활동할 때와는 조금 다르게 섬세한 감정을 담은 표정과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하게 된 김민주는 화보와 함께 한 인터뷰에서“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천천히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제 성격처럼 서두르지 않고 한 발 한 발 배우라는 직업에 다가가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김민주는 “아이돌과 배우 두 직업 모두 사랑한다. 무대에서 팬들과 눈을 바라보며 호흡하는 경험이 너무 행복했다. 아이돌이라는 직업은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카메라를 본다면, 배우라는 직업은 카메라를 의식하면서 연기하지 않지 않나. 그런 방식에 호기심이 들었다”면서 “그룹 활동을 잘 마쳤으니, 이제 내가 궁금해했던 직업을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발성, 발음부터 단단하게 잡아가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첫 정극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에서 왕 이헌이 7년이 지나서도 잊지 못하는 세자빈 자연 역할을 연기 중인 김민주는 ““굉장히 사랑 받는 캐릭터다. 현장에서 이렇게 오래 호흡하는 게 저도 처음이라서 아직까지도 모든 게 신기하다. 이렇게 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도 처음이고, 아이돌 활동을 마치고 하는 첫 연기 활동이다보니 최선을 다해 신경을 쏟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쇼! 음악중심’ MC로도 활약 중인 김민주는 “전 아이즈원 친구들을 만나면 얼마나 장한지 모른다. 항상 같이 노력했던 것들을 이젠 각자가 자기만의 힘으로 잘 해내고 있는 걸 보면 너무 뿌듯하고 뭉클하다”고 아이즈원 출신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김민주의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년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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