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은빈이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연기자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은빈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모로 최우수연기자상을 받았습니다”라며 장문의 소감을 전했다.
박은빈은 “사실 그동안 수상을 해도 당장 내일은 또 다른 역할로 촬영을 잘 해내야 한다는 임무가 있어서 기쁨을 크게 즐기지 못하고…그저 그간의 노력에, 어제까지의 하루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마침표가 아니라 끝나지 않은 말줄임표였나 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모든 작품이 저에게 갖가지 의미들을 품고 있고 다 소중하지만 많은 것을 해볼 수 있게 해준 이 ‘연모’라는 작품을 많이 사랑했기에, 끝났어도 제 안에 잘 담아두고 오래 추억해야지 가다듬었었는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은빈은 “연모를 연모해주신 우리나라, 그리고 전세계 팬분들께도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지난 5일 개최된 ‘제49회 한국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한 박은빈이 꽃바구니를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과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박은빈은 KBS2 ‘연모’에 이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빼어난 열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은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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