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남궁민과 모델 겸 배우 진아름이 오늘(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열린다.
결혼식 축가는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이 맡았다. 사회자로는 남궁민과 절친한 배우 정문성이 나선다.
남궁민은 1978년생, 진아름은 1989년생으로 11살 차이다. 두 사람은 2015년 여름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를 통해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라이트 마이 파이어’는 남궁민의 연출 데뷔작으로, 당시 남궁민은 SNS를 통해 캐스팅보드를 공개하며 “내 사람들”이라고 적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초 열애 보도가 나오자 남궁민의 소속사는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애정 표현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진아름이 KBS2 ‘편스토랑’에 출연, 남궁민과 오랜 연애가 가능한 비결에 대해 “사랑과 배려”라고 밝혀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1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남궁민은 수상 소감에서 진아름에게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연인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9월 남궁민의 소속사는 “남궁민이 오랜 연인 진아름 씨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인생의 뜻 깊은 첫 발을 내딛게 되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남궁민 진아름 커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남궁민의 연인 진아름은 2008년 모델로 데뷔해 유명 패션쇼와 매거진, 광고 등에서 활약했다. 2010년 영화 ‘해결사’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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