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월드클래스 소프라노 조수미가 KBS 2TV ‘커튼콜’ OST에 참여한다.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강하늘 하지원 고두심 등이 출연한다.
국내외 공연으로 바쁜 와중에도 ‘커튼콜’을 위해 직접 스페인에서 녹음에 나섰다는 조수미는 작중 고두심의 테마를 담은 ‘민들레야’를 노래했다.
‘민들레야’는 동양적이면서 서글픈 멜로디가 특징인 크로스 오버 장르의 곡으로 조수미의 정교한 음색이 더해져 퀄리티를 높였다는 후문.
‘커튼콜’의 제작사 빅토리 콘텐츠 측은 “‘커튼콜’이 주는 웅장한 스케일과 한 여인의 장엄한 삶이 조수미의 보컬로 섬세하게 표현된다. 조수미의 유일무이한 곡 해석력과 표현력으로 기존의 OST에서 흔히 들을 수 없는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커튼콜’은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Robin Ki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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