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위하준이 ‘작은 아씨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위하준은 지난 9일 막을 내린 tvN ‘작은 아씨들’에서 오인주(김고은 분)의 수호자 최도일을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돈을 가장 신성시 여기는 냉철한 인물임에도 가슴 아픈 가족사와 오인주를 향한 미묘한 감정 변화로 여심을 저격했던 위하준은 “최도일의 매력에 빠진 팬들이 많은데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은 뭔가?”라는 질문에 “싱가포르에서 오인주를 구해주는 장면이다. 그동안 인주에 대한 마음이 무얼까. 도일이는 선일까 궁금해 하던 분에게 처음으로 진심을 드러낸 장면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작은 아씨들’은 배우 위하준에게 어떤 의미의 작품인가?”이란 물음에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지만 ‘감사’란 단어가 가장 많이 생각난 작품이다. 최도일로 지낸 모든 순간이 좋았고 현장도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했다.
나아가 “최도일이란 인물을 멋지게 그려주시고 최도일에 빠져서 연기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그런 마음이 가득한 작품으로 평생 남을 것 같다”며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위하준은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내가 연기했던 최도일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행복했다. 늘 느끼지만 더욱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다짐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작은 아씨들’ 종영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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