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회당 출연료 10억의 시대가 열릴까.
11일, 이정재의 ‘오징어게임’ 시즌2의 회당 출연료가 10억 원에 이를 것이란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제작사 싸이런픽처스 측은 “아직 협상 전”이라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난 9월 첫 공개된 이래 글로벌 인기를 구가한 전작의 후속편으로 현재 대본 작업에 한창이다.
전작에 이어 시즌2의 주연으로 나서는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힘입어 아시아 배우론 최초로 미국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제작사 측은 아직 논의 전이라며 말을 아꼈으나 이정재가 10억 출연료를 성사시킬 경우 이는 드라마 출연료로 ‘최고 몸값’을 기록하게 되는 바.
지난 2000년 고 강수연이 ‘여인시대’로 회당 500만 원 시대를 연 가운데 배용준이 지난 2007년 ‘태왕사신기’로 드라마 최초의 억대 출연료를, 김수현이 지난해 ‘어느 날’로 회당 5억 원의 출연료를 받으며 최고 몸값을 경신한 바 있다.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시즌2로 회당 10억 출연료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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