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외모 관련 악플 때문에 치아교정을 시작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17일 여에스더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 성형? 얼굴이 달라진 이유는’이라는 제목으로 쇼트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여에스더는 “중학생이 되니 담임이 내게 ‘다 괜찮은데 치아 때문에 외모가 못 생겨 보인다’면서 교정을 권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미신을 믿는 분이 아닌데도 교정을 하면 팔자가 바뀐다면서 교정을 못하게 하셨다. 그놈의 팔자타령 때문에 56년간 교정을 못했다”며 입을 뗐다.
이어 방송을 시작하면서 외모 관련 악플에 시달렸다면서 “‘부정교합이다’ ‘입이 나왔다’ ‘부부가 쌍으로 나왔다’ 등 댓글이 많았다. 결국 2년 전부터 교정 장치를 달았고, 지금은 입이 많이 들어간 상태”라고 전했다.
여에스더는 또 “이제는 댓글 보면 ‘여에스더 성형했나?’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한다”며 기분 좋은 변화도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여에스더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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