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서진이 새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의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를 그린다.
작중 메쏘드 엔터의 총괄 이사 ‘마태오’ 역으로 분한 이서진은 “일과 가정 모두 100점을 받고 싶어 고군분투하고 냉철하고 완벽하게 보이지만 그 안에 실수가 있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철두철미한 인물상 뒤에 숨겨진 인간미를 강조하곤 “조금은 짠하고 공감이 된다”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나아가 “한없이 냉철하지만 내면에 잠재된 따뜻한 감정이 자꾸 표출되면서 희로애락의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는 점이 그동안 연기해왔던 배역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더라”며 마태오 역을 맡게 된 이유도 덧붙였다.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 등 동료배우들과의 호흡도 소개했다. 이서진은 “친한 배우가 단 한 명도 없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긴장감을 가지고 작품에 임했다”면서도 “서로 맞춰가며 호흡하는 시간이 쌓이다 보니 진짜 동료가 됐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서진이 출연하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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