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이진호가 ‘전국노래자랑’에 양희은과 이찬혁이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17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에 ‘김신영 전국 노래자랑 첫방 | 양희은 이찬혁 출연한 진짜 이유 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진호는 “시청률만 봐도 엄청난 수치다. 지난주보다 1.9%나 오른 9.2%가 나왔다”라며 “말이 1.9%지 실제로 올리기 굉장히 어렵다. 이후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저께 ‘전국노래자랑’ 실시간 시청률이 무려 20%에 달했다고 한다. 보통 실시간 시청률은 실제 시청률과 절반 정도 차이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첫방에 초호화 게스트가 총출동했다. 양희은, 박현빈, 에일리, 브레이브걸스, 박서진 등이 총출동했고 뿐만 아니라 송은이, 이계인, 나비 등도 지원사격을 했다. 이찬혁의 경우에는 투명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청석에 깜짝 등장해서 신스틸러로서 면모를 과시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희은은 ‘전국노래자랑’에 무려 52년 만에 처음으로 출연을 해서 화제를 모았다. 50년 넘게 활동을 하면서 ‘전국노래자랑’에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는데 출연을 결심했던 이유가 뭘까. 바로 김신영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양희은은 김신영은 수양딸처럼 생각한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양희은은 김신영이 ‘브론즈 마이크’를 받았을 때 ‘희은’이라고 서명까지 해서 축하를 해줬던 인연이 있다. 또 지난해 ‘다비이모’로 활동할 당시 브로치를 양희은이 해줬다고 밝혔다. 양희은이 가진 돈이 100만 원뿐인데 김신영을 살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면 전재산을 줄 수도 있다고 했을 정도다. 그만큼 친분이 두텁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진호는 이찬혁에 대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퍼포먼스다. 정말 의외의 상황에서 나왔다고 했다. 이찬혁이 밝힌 바에 따르면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노래 소리가 들려서 마침 MC가 바뀐다는 것도 알고 응원도 하고 관람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갔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진호는 “이찬혁은 실제로 김신영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가 아니라고 한다. 앨범 발매 과정에서 김신영의 라디오에 몇 번 출연한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친한 사이가 아니다. 관계자들에게 물어봤더니 이찬혁 군이 무대가 끝나고 (김신영에게) 인사를 갔다고 한다. 그 자리를 마련해준 사람이 제작진들이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는 김신영이 송해의 뒤를 이어 MC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김신영이 함께한 첫 방송은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이진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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