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안문숙과 안소영이 ‘같이 삽시다’에 새 식구로 합류한다.
안문숙과 안소영은 지난 1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김청과 이경진을 대신해 ‘같이 삽시다’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같이 삽시다’ 측에 따르면 첫 녹화에서 이들은 기존 멤버들과의 색다른 시너지로 케미를 보여줬다는 후문.
새 식구 안소영은 지난 1982년 영화 ‘애마 부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래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바.
그러나 미혼모라는 이유로 방송계를 떠났던 안소영은 최근 ‘같이 삽시다’에 출연, “사람들이 지금도 나를 야하게 본다”며 ‘애마부인’ 이미지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는가하면 싱글맘의 고충 등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매력을 뽐냈다.
‘같이 삽시다’의 새 멤버로 합류한 안소영은 “누군가와 같이 사는 게 26년 만이다. 이번 기회에 섹시 배우가 아닌 언니들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잘 사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안문숙은 지난 1981년 미스롯데로 연예계에 입문한 후 ‘서울 뚝배기’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등으로 사랑 받은 원조 만능캐다.
안문숙은 “환갑에 막둥이라는 자리도 대단한 분들과 함께한다는 것도 내겐 엄청난 행운이다. 남자를 만나서 나가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KBS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