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공식 품절녀가 됐다.
김연아는 2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포터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신동엽이 맡았으며 축가는 고우림이 소속된 포터스텔라가 불렀다. 이 밖에도 손호영 정수정 강남 이상화 유승민 등 연예계, 스포츠계 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부부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이들의 결혼식은 철통보안 속에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하객들의 SNS를 통해 실황 사진과 영상들이 속속 공개됐다.
특히나 대한탁구협회 회장인 유승민은 김연아와 함께한 투샷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김연아는 튜브톱 스타일의 드레스로 여왕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일찍이 김연아는 웨딩화보에서도 전지현, 고소영 등이 선택한 브랜드인 뉴 화이트의 컬렉션6 올라 드레스를 착용, 우아한 신부의 자태를 뽐낸 바 있다.
‘팬텀싱어’ 전태원의 SNS를 통해 신랑신부 입장 장면도 추가로 공개된 가운데 아버지가 아닌 고우림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은 김연아는 환한 미소로 새 신부의 행복을 전했다.
한편 결혼식을 마친 이들은 서울 흑석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신혼집은 김연아가 지난 2011년 매입한 빌라로 빅뱅 대성, 정수정 등이 이웃으로 거주 중이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5살 차 연상연하 커플로 3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유승민, 전태원 SNS,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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