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심경을 고백했다.
서정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쓴다. 사소한 것들에 대하여. 어제보다 조금 더 자란 밤송이 같은 머리카락에 대하여. 어제보다 하얗게 변하고 있는 피부에 대하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골프웨어를 차려 입은 채로 카메라 앞에 선 서정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서정희는 단발머리 가발과 화이트 톤의 골프웨어로 전매특허 청순미를 발산했다.
최근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그는 “문득 발견한 멍 든 손톱에 대하여. 부은 팔에 대하여. 가을에 대하여. 어디가나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그럴 때 글을 쓴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심경을 대신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수술 후 항암치료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정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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