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이이경이 화보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24일 공개된 코스모폴리탄의 이이경 화보는 영화 ‘심야카페: 미씽 허니’에서 결혼식 당일 신기루처럼 사라진 안태영(이이경 분)처럼 몽환적인 콘셉트로 진행됐다.
배우, 예능인,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이이경은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지금이 좋다. 한편으로는 모두 전문 분야인 만큼 부담도 있지만 노력해야죠”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20대 때 처음 방송 활동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걸 배우면 연기적으로는 물론, 사람으로서도 좋은 공부가 될 거라 믿었다”며 자신만의 소신을 전했다.
‘심야카페: 미씽 허니’ 외에도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예능 ‘놀면 뭐하니?’ 등 여러 활동을 병행 중인 이이경, 그에게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편인지 묻자 “하고 싶은 일에 새로 도전하는 걸 망설이지는 않지만, 굳이 위험 부담이 있는 모험을 즐기지는 않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이경은 ‘심야카페: 미씽 허’에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처음 대본을 받아서 읽는데, 안 할 이유가 없겠더라. 캐릭터, 장르, 소재 등 매력적이지 않은 것이 없었다”면서 “안태영은 작품 속에서 현재와 6년 전, 2가지 모습이 나온다. 같은 인물이지만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 것 같았다. 그래서 시기에 맞는 행동과 말투 등이 무엇인지 골몰했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배우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올해는 유독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이 인터뷰도 11월호에 실리는 것이지 않나. 올해가 한 달 남짓 남은 건데,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르는 것 같아 하루를 더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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