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빛나는 배우가 되기까지, 장승조가 숨은 노력을 전했다.
24일 장승조의 ‘에스콰이어’ 11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장승조는 레더 수트에서 체크 패턴의 코트까지, 다양한 착장을 소화하며 남성미를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선 배우로서 카타르시스를 느낀 순간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대단한 순간은 아니다. 그저 소소하게 신에 담긴 목적을 잘 표현하고 오케이 사인이 나고 현장에서 웃으며 촬영이 끝났을 때 그때 카타르시스가 샘솟는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피드백이 있을 때도 그렇다. 관객이나 시청자들이 같이 웃고 울어줄 때다. 현장에 가면 허투루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그런 노력들이 결과물에 대한 반응이 올 때가 가장 좋다”고 털어놨다.
장승조는 또 자신의 장점으로 ‘끈기’를 꼽고는 “제일 힘든 건 무대든 카메라든 그 어디에도 설 수 없었을 때였다. 그런 때도 수첩 하나 들고 카페에 가서 드라마와 영화에서 발췌한 대사를 달달 외웠다. 오디션에 쓰기 위해 장르마다 소스를 만들었던 거다. 한 번 뭘 맡으면 놓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JTBC ‘모범형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장승조는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로 복귀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에스콰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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