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유튜버 소련여자가 수익을 러시아에 낸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최근 유튜브 ‘소련여자’ 채널에 ‘근황월드컵 소련여자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소련여자는 근황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 “그동안 혼자서 많은 생각을 했고 저 나름대로 평화의 메시지를 던졌다”라며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만큼 평화를 바라고 있진 않을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평화를 원한답시고 저를 키보드로 공격하는 사람들보다는 제가 더 평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에 세금을 냄으로 군비 증강에 이바지한다는 댓글이 많다’라는 댓글에 대해 “유튜브 수익 전부 한국에서 벌었고 한국에 세금 내고 있기 때문에 한국 무기 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제가 낸 돈으로 한국 정부가 무기 상점에서 좋은 거 많이 샀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했다. 또 소련여자는 채널명을 바꿀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115만 유튜버인 소련여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도핑 스캔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러 이슈로 인해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소련여자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