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나는 SOLO’ 10기 정숙이 방송 후 고충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았던 10기 돌싱들과 마지막 회포 제대로 풀어봅시다!!! 궁금한 거 다 물어봐!!’라는 제목의 ‘나는 SOLO’ 라이브가 진행됐다.
정숙은 이 라이브에 참여해 방송을 마친 소감은 전했다. “시원섭섭하다. 맏언니였는데 막내 현숙과는 14살 차이라 이모조카뻘이었다. 처음에는 나이 때문에 감당이 될까, 어떻게 어울리지 했다. 같은 아픔이 있는 상태에서 만난 자리라 딱딱하게 하기 그래서 더 푼수같이 오버하는 것이 많았다. 언니답지 않게 실수하는 점이 있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방송 출연해서 좋은 건 3이고 나쁜 건 7이었다. ‘리치언니’라고 재산만 부각되니까 ‘빚만 갚아주면 정숙님 업고 살겠다’는 전화를 하루에 스무 통 이상 받는다. 처음 보는 사람들인데 아무렇지 않게 ‘돈 좀 빌려달라’, ‘빚 갚아달라’고 말한다. 제가 50억이 있든 100억이 있든 제 돈이지 않나. 너무 자연스럽게 달라고 하니까 당황스럽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지인들과 술을 마시러 가면 ‘팬이에요’하고 술값을 안 내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 4,5번 그랬다. 그리고 기부하라는 소리도 엄청 듣는데 솔직히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방송 출연 후 스토커에 시달렸던 일화도 언급했다. “사실 스토커도 3명 정도 있었다. 100m 접근금지도 했다. 스트레스를 받아 3개월 동안 원형탈모도 생겼었다”며 밝혔다.
현재 정숙은 부동산 경매, 23년 차 미용사, 곱창 음식점 등 3개의 직업을 갖고 있으며, 운영자산이 50억 이상으로 대구에 5채의 집을 보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10기 정숙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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