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와인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탑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참담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빕니다. 슬픔을 겪고 계실 많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부상 당한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탑은 “저희는 T’SPOT 와인 출시를 연기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탑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자신의 와인 레이블 T’SPOT을 론칭하고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직접 와인 선별을 하는 등 사업 전반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현재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 사진= 탑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