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배우 김기천이 이태원 사고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기천은 지난달 31일 개인 트위터에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사람 같지 않은 자들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오고 소화가 안돼 속이 답답해 견디기 힘들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1일에는 “애도를 강제 강요 하지 마라”, “변명과 책임 회피만 하는 협잡꾼들에게 큰 벌이 내려지길 바란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글들은 총 1만 3000여 개의 ‘좋아요’를 얻고 있다. 특히 그가 31일 올린 글은 약 1.1만 번 리트윗 됐다.
영화 ‘서편제’로 데뷔한 김기천은 그간 다수의 영화 및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22년에는 영화 ‘외계+인’ 1부, 쿠팡플레이 ‘안나’, tvN ‘환혼’으로 대중과 만났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가 직전 집계보다 1명 늘어 155명이라고 전했다. 사고 사망자는 남성 55명, 여성 100명이다. 정부는 사망자 장례비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하며, 이송 비용도 지원한다. 전국 31개 장례식장에 공무원을 파견할 계획으로, 합동분향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국가 애도 기간인 11월 5일까지 조문객을 받는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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