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배우 송채윤이 고(故) 이지한을 추모했다.
지난 1일 배우 송채윤은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같은 꿈을 향해 함께 매일 정직하게 땀 흘리며 노력했던 순간들이 너무나 생생하고 감각이 선명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활짝 웃으며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지한의 생전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송채윤은 “사회생활 막 시작해서 모든 게 어렵고 낯선 17살 송채윤에게 오빠가 베풀어 준 친절과 애정, 평생 잊지 않고 나 또한 그 사랑을 남들에게 베풀며 살아갈게. 10.30 기억할게. 편히 쉬어”라고 덧붙였다.
1998년생 이지한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노력파 연습생’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 촬영에 임했으나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었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송채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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