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황정음이 슈가 멤버로 함께 활동한 아유미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황정음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짱~ 아름다웠던 무지무지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부 대기실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유미와 그 옆에 좌우로 앉은 황정음, 육혜승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함께 그룹 슈가로 활동했던 멤버들로 해체 후 긴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서로를 축하해 주는 모습이 보는 이들로 미소 짓게 했다.
황정음은 빨간색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황정음은 살이 쏙 빠진 날렵한 턱 선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 김우리도 “너 살이 쏘옥 빠졌더라. 이뻐”라고 댓글을 남겼다.
황정음이 올린 게시물에 아유미가 “뎡음아^^ 넘넘 고마웡. 사랑해유”라고 댓글을 달아 그동안의 슈가 불화설을 완전히 잠식시켰다. 다만, 박수진이 불참하면서 슈가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없는 팬들은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아유미는 2살 연상의 비 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전하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다”라며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아유미는 재일 한국인 3세로 2001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했다. 최근 아유미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황정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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