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가을날의 일상을 전했다.
3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절없이 아름답게 물든 가을 나무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일상을 나누고. 밥을 먹고. 할 일을 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거지. 삶”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두꺼운 목폴라 니트를 입고 있는 옥주현의 모습에서 쌀쌀해진 날씨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고독과 체념이 느껴지는 글까지 더해져 무거운 분위기를 낳는 게시글이었다.
옥주현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고 고백하며 힘든 심경을 전한 바 있어 많은 이들의 걱정을 낳기도 했다.
“그런 게 인생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조금 더 행복한 나날이 되길 바랄게요”라며 누리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옥주현은 “오늘도 열심히 #엘리자벳 할게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옥주현은 현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옥주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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