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했던 핀란드인 빌푸가 아빠가 된다.
빌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핀란드는 아버지의 날이었다. 나도 이제 아버지의 역할을 하게 됐음을 알리게 돼 정말 기쁘다. 내년 3월, 나는 우리의 아들을 처음 만나게 된다”면서 아내의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나는 오랫동안 부모가 되고 싶었지만 내가 아버지가 될 만큼 완전한 사람인가에 대한 물음이 있었다. 내가 스스로에게 너그럽게 생각하며 변화한 건 나의 아내와 사랑에 빠지고 삶을 공유하며 우리의 가정을 꾸리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라며 아내 사랑을 덧붙였다.
나아가 “우리 아들을 만나 그가 누구인지 알아가고 부모로서 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이 여정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면서 벅찬 소감도 전했다.
한편 빌푸는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핀란드 친구로 출연, 차원이 다른 먹방과 친화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빌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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