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정우성이 첫 연출작 ‘보호자’로 하와이 국제영화제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우성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진행된 제42회 하와이 국제영화제(HIFF)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할레쿨라니 커리어 공로상((Halekulani Career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정우성은 첫 장편 연출작 ‘보호자’로 하와이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현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식 일정을 소화한 정우성은 이번 공로상 수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981년 첫 선을 보인 하와이 영화제는 오세아니아, 태평양 인근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그 중 할레쿨라니 커리어 공로상은 커리어 정점에 올라선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정우성에 앞서 쿠엔틴 타란티노, 왕가위, 장만옥 등이 수상했다.
한편 ‘보호자’는 정우성이 연출과 주연, 1인 2역을 맡은 작품으로 하와이 국제 영화제 외에도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 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주요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에 공식 초청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티스트 컴퍼니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