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아가 다시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다.
18일 재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조금 무거운 소식을 들려 드려야 할 것 같아요”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이어 “저는 작년 12월 무릎 쓸개 골 탈골로 인대가 끊어져 인대 봉합 수술을 했습니다. 재활 과정은 많이 힘들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열심히 재활을 했고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운동을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힘들게 재활과 훈련을 한 만큼 시합도 뛸 수 있게 됐고 큰 대회에서 점수도 따며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불과 1년도 안된 지금, 또다시 무릎 부위의 부상이 재발되어 내일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큰 힘을 주시고 늘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앞으로 제가 가야 할 길이 얼마나 힘든 길인지 잘 알기에 저 또한 두렵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큰 힘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도 잘 이겨내보겠습니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동국의 차녀 재아 양은 현재 주니어 테니스 선수로 활약 중이며, 과거에도 무릎 부상을 당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든 바 있다.
한편 이동국 가족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동국은 현재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JTBC ‘전설체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재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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