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이기영이 재믹스씨앤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재믹스씨앤비 측은 28일 “데뷔 후 40여 년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개성 강한 스펙트럼을 쌓아오고 있는 배우 이기영을 한 식구로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기영의 전속계약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기영은 1984년 연극 ‘리어왕’으로 데뷔해 영화 ‘말아톤’, ‘달콤한 인생’, ‘낙원의 밤’, 드라마 ’자이언트’, ‘돈의 화신’, ‘배가본드’, ‘키마이라’, ‘빅마우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를 깊이 있고 밀도 있는 연기로 연기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부장판사로 특별출연한 바 있다. 탈북민 계향심의 강도상해죄 재판 과정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는 인물을 묘사하며 시청자를 눈물 흘리게 한 반전 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재믹스씨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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