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소녀시대 태연도 당한 2500억 규모의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이 검찰에 재송치 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 경찰서는 지난 24일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송치 했다.
이들은 서울 송파구, 강동구를 비롯해 강원도 원주, 경기도 평택 등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땅에 대한 미공개 개발 정보가 있다고 속여 피해자 3000여 명으로부터 250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해당 토지들은 개발제한구역 등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실제론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들로 피해자들 가운데는 소녀시대 태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해당 업체로부터 11억 원에 경기도 하남시 땅을 매입했던 태연은 투기 의혹에 “가족 간 동의하에 부모님 집을 지을 계획이었다. 내가 미쳤다고 투기를 하겠나”라고 일축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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