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진태현이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진태현은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이네요. 잘 지내고 계시나요?”라는 말로 화두를 열었다.
이어 “전 코감기로 일주일 고생입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누리꾼들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그는 “마라톤 완주하고 몸 회복하느라 운동을 소홀하게 했더니 미국서 돌아오는 길에 감기에 걸렸네요. 많이 먹고 힘내야겠어요. 눈물로 온 거 보니 이제 다 나아가나 봐요”라고 자신의 근황도 담담히 전했다.
끝으로 “우리가 살면서 온전한 쉼이 없는 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저도 하루 정도는 푹 쉬면서 충전하는 거 좋을 거 같네요. 너무 빨리 가지 맙시다, 우리. 계절 따라 천천히 봄이 오길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라며 진정으로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남겼다.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전히 사이가 좋은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담겨 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답게 사진 한 장일 뿐인데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 사랑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지난 2월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두 번의 유산을 이겨내고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 예정일 20일 전 갑작스럽게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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