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폭발 대참사 막은 윤대열, 피해자들부터 챙겼다 “사고의 본질 흐려질까 두려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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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윤대열이 인천 가스 폭발 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조치로 추가 피해를 막은 ‘의인’으로 밝혀져 화제다. 대형 사고를 막고도 윤대열은 사고의 본질이 흐려질까 두렵다며 피해자들을 챙겼다.
윤대열은 28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가스 폭발 사고로 식당 사장님과 작업자 세 분이 크게 다치셨다. 먼저 현장에 도착해 다친 분들을 챙기고 차량을 통제하고 신고하신 분들이 계셨다. 난 2차 피해가 우려돼 건물 뒤 가스통을 잠근 것 뿐”이라며 글을 남겼다.
그는 “다치고 피해를 입은 분들과 슬픔 속에 있는 피해자의 가족 분들이 우선”이라며 “본의 아니게 언론에 나오게 돼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며 이 사고의 본질이 흐려질까 두렵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아울러 “이 사고는 아직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고 아무도 쾌유되지 않았다”면서 “부디 상처 입은 분들과 피해를 입은 분들 그리고 피해자 가족 분들의 몸과 마음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윤대열은 전날 오전 8시 45분께 검단구 마전동 한 상가 건물 1층 부근에서 산책을 하다가 가스 폭발 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 거주하며 평소 LPG통의 위치를 인지하고 있었던 그는 폭발 사고가 일어난 순간 가게 외부 LPG통의 밸브를 잠그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스 누출이 지속됐다면 위험한 상황이 이어질 수도 있었다”며 “윤대열의 판단으로 추가 피해를 예방한 셈”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음식점 내부 철거 작업 진행 중 발생한 것으로 60대 작업자 3명과 60대 점주 1명 등 4명이 얼굴 부위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가스 밸브를 잠그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윤대열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로 스크린에 진출한 이래 ‘악의 연대기’ ‘검사외전’ ‘아수라’ ‘범죄도시’ ‘한산:용의 출현’, ‘헌트’ ‘서울의 봄’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안방극장으로 영역을 넓힌 그는 ‘미스터 션샤인’ ‘비질란테’ ‘폭군’ ‘무빙’, ‘중증외상센터’ ‘폭싹 속았수다’ ‘탁류’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나 그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관식(박보검 분)의 코치를 연기한 데 이어 ‘탁류’에서 마포 나루터 왈패 ‘개춘’ 역으로 분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윤대열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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